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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미국에서 매매계약이 체결된 펜딩 주택 판매가 2개월 연속으로 증가했다.
30일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7월 펜딩주택판매지수는 77.6으로 전월보다 0.9% 상승했다.
이는 전달에 이어 2개월 연속으로 상승한 것이다.
앞서 6월의 펜딩주택판매지수는 76.8로 0.3% 증가했다. 이는 지난 2월 이후 처음 증가한 것이다.
펜딩주택판매지수는 전년동월대비로는 14% 하락했다. 그러나 전월과 비교해 하락률이 둔화했다.
로렌스 윤 NAR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일자리가 늘어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잠재적인 주택 구매자의 풀이 확대하고 있다”며 “다만 주택담보 대출 금리 상승과 제한적인 재고는 일시적으로 많은 사람들의 (주택) 구매 가능성을 방해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