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주민들 가운데 집을 살 수 있는 사람은? 겨우 15%에 불과했다.
캘리포니아 부동산협회가 발표한 수치에 따르면 2023년 3분기 동안 캘리포니아 가구의 15%만이 주택을 구입할 수 있다고 밝히고, 2007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라고 덧붙였다.
최근 수치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의 주택 구입 가능 지수는 계속 감소하고 잇다.
주택 구매 지수가 낮아진 이유는 캘리포니아의 높은 주거비와 낮은 매물, 그리고 금리 상승, 모기지 이자율 상승 등의 이유가 손꼽혔다.
현재 시장에 나와 있는 예비 주택 소유자들은 캘리포니아 중간주택 가격인 84만 3,600달러짜리 집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연소득이 22만 1,200달러 이상은 되야 한다.
만약 중간 가격의 주택을 30년 모기지(운이 좋게 7.1%의 이자율을 받는다면) 다운페이를 20% 했을 경우 남은 모기지 월 페이먼트는 5,530달러가 된다.
캘리포니아에서 콘도를 구입할 수 있는 주민들도 지난 2분기 25%에서 23%로 하락했다.
전체적으로 주택 시장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주택을 구입할 수 있는 주민들의 능력도 한계에 부딪히고 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