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약 25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2천여 개의 매장을 보유한 본죽(Bonjuk)이 북미 첫 매장을 캐나다 토론토에 열었다.
본죽은 한국 대학로에서 시작해 건강식을 중심으로 한식 죽 전문점으로 자리 잡았다. 메뉴에는 전복, 게살, 닭고기, 불고기 낙지, 매운 해산물, 새우와 7가지 채소죽 등 다양한 종류가 포함돼 있다. 또한, 단팥죽과 호박죽 같은 달콤한 메뉴와 아기들을 위한 저염식 소량죽도 제공한다.
죽 외에도 비빔밥 메뉴를 선보이며, 토론토 매장은 세련된 미니멀리즘 디자인으로 꾸며졌지만, 주로 포장에 중점을 두어 9개의 좌석만 마련돼 있다.
본죽 홈페이지에 따르면, “건강하고 영양가 높은 식사를 제공하겠다는 신념으로 시작한 본죽은 단 6년 만에 1,000개 매장을 돌파하며 한국 죽 시장에 혁신을 가져왔다”고 밝히며, “현재 전 세계 2,00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북미 첫 진출을 토론토에서 시작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본죽 토론토 매장은 4841 Yonge St.에 위치해 있다.
<박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