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이 아시안 아메리칸 소비자 공략을 위한 전기 SUV 광고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현대차는 아시안 아메리칸 마케팅 전문 에이전시인 TEN Advertising과 협업해, 브랜드 최초의 3열 전기 SUV인 2026년형 아이오닉 9을 소개하는 광고 캠페인 ‘Feels Like’를 론칭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가족 단위 소비자들을 주요 타깃으로, 넉넉한 실내 공간과 향상된 충전 편의성을 강조하며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에서 아이오닉 9의 입지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캠페인 영상은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을 배경으로, 가족 구성원 각자가 아이오닉 9을 통해 일상 속 즐거움과 여유를 누리는 모습을 감성적으로 담아냈다. 특히 아시안 아메리칸 커뮤니티에서 공통적으로 제기되는 충전 인프라와 접근성에 대한 우려를 반영해, NACS(북미 표준) 충전 포트를 통한 충전 편의성을 부각시켰다.
Erik Thomas 현대차 미국판매법인 체험 및 다문화 마케팅 디렉터는 “TEN Advertising과의 협업은 아시안 아메리칸 커뮤니티와의 유대감을 강화하고자 하는 현대차의 전략적 노력의 일환”이라며 “아이오닉 9이 제공하는 프리미엄 공간과 첨단 기능은 소비자들의 일상 속 자유롭고 풍요로운 이동 경험을 실현시켜 줄 것”이라고 밝혔다.

광고 캠페인 기획은 TEN Advertising이 맡았으며, 영상 제작은 한국의 ORCA Creative가 진행했다. 연출은 한국 광고대상과 뉴욕 필름 페스티벌 수상 경력을 보유한 한희섭 감독이 담당했다.
캠페인에는 릴랙세이션 시트, 넓은 실내 공간, NACS 충전 포트, 파노라마 선루프, 앰비언트 라이팅, 양방향 온보드 충전 시스템(Vehicle-to-Load) 등 아이오닉 9의 프리미엄 사양들이 주요 메시지로 담겼다.
‘Feels Like’ 캠페인은 방송, 디지털, 소셜 미디어, 극장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15초, 30초 형식으로 방영되며, 인플루언서 협업과 체험형 마케팅도 함께 전개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시안 아메리칸 소비자들과의 감성적인 공감을 유도하고, 자사 전기차 라인업의 플래그십 SUV로서 아이오닉 9의 브랜드 가치를 확산시킨다는 전략이다.
K-News LA 편집부
Ask ChatGP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