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 주요 경영진들이 미국에서 글로벌 인공지능(AI) 인재 확보에 나섰다.
2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달 28일 뉴저지주의 LG전자 북미법인 사옥에서 해외 우수 인재 채용 프로그램 ‘북미 테크 콘퍼런스’를 열었다.
테크 콘퍼런스는 해외 우수 AI 인재를 초청해 LG전자의 연구개발(R&D) 비전 및 기술 리더십을 소개하는 행사다. 지난해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이 콘퍼런스를 개최한 바 있다.
올해 행사에는 김병훈 최고기술책임자(CTO), 김원범 최고인사책임자(CHO), 김영준 인공지능연구소장, 백승민 로봇선행연구소장, 박인성 소프트웨어 센터장 등 주요 경영진들이 참석했다.
또한 메타, IBM,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 등 빅테크의 AI·로봇공학·소프트웨어 관련 전문가 60명 이상도 자리했다.
조주완 LG전자 사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지난주 열린 북미 테크 콘퍼런스는 인재, 협력, 목적 지향적 혁신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자리였다”며 “LG는 글로벌 혁신가들과 소통하기 위한 노력을 확대 중”이라고 밝혔다.
LG전자는 지난달에도 미국 테네시주에서 ‘국제 컴퓨터 비전 및 패턴 인식 학술대회(CVPR) 2025’ 현장에서 AI 인재 채용 행사를 여는 등 인재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K-News LA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