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Andy Dean[AdobeStock]
매체는 미국 상무부가 이날 발표한 관련 통계를 인용해 단독주택 착공 건수(계절조정치)가 전월 92만6000건에서 88만3000건으로 4만3000건 감소했다고 전했다.
상무부는 또한 단독주택 건설 허가 건수가 5월보다 3.7% 적은 86만6000건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주택 담보대출 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미국 경제선행에 대한 불투명감이 주택 구입에 발목을 잡으면서 주택투자가 4~6월 분기에 다시 축소했다고 분석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고관세 정책으로 인한 불확실성과 미국 채무부담 증대에 대한 우려로 미국채 금리가 오르면서 주택 담보대출 금리도 상승하고 있다.
프레디맥(연방주택대출저당공사) 데이터로는 6월 말 주택담보 30년 고정금리는 7%에 육박했다.
수요 침체로 인해 주택이 과잉 공급되면서 건설업자가 신규주택 건설을 자제함에 따라 신축주택 재고는 2007년 후반 이래 고수준까지 올라갔다.
미국주택건설업협회(NAHB)가 17일 공표한 조사에 의하면 6월 주택 건설업자 중 37%가 가격을 내렸으며 이는 2022년 관련 조사를 개시한 이래 최대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