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2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최악이 아직 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스위스 제네바 본부에서 열린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우리는 모두 이것이 끝나기를 바라고, 삶을 이어가기를 바라지만 현실은 이것이 종결 근처에도 가지 않았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전 세계에서 대유행이 가속하고 있고, 확진자가 1천만명, 사망자는 50만명에 달하디”다며 “국가별 단합이나 국제적 연대가 부족하고 세계가 분열돼 바이러스 확산을 부추기는 상황에서는 최악이 아직 오지 않았다”고 경고했다. “이런 상황에서 최악을 두려워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미국이 새로운 코로나 바이러스 최대 확산지로 분류된 가운데 미국은 국제사회 공조와 협력을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며 미국내에서도 마스크 착용 논란이 정치 쟁점화 되면서 더욱 분열하고 있는 형국이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