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키스는 하지 말아야 하며, 성관계시에도 마스크는 반드시 써야 한다고 보건 전문가가 조언했다.
3일 로이터 통신은 캐나다 최고 보건책임자인 테레사 팀 박사가 이같은 권고를 소개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테레사 팀 박사는 지난 2일 “코로나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성관계를 가질 때 키스를 건너뛰고 마스크를 쓰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공식 성명을 통해 이같이 권고한 팀 박사는 “정액이나 질액에서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될 위험을 거의 없지만 새로운 파트너와의 성행위는 특히 키스와 같은 긴밀한 접촉이 있을 경우 바이러스에 감염될 위험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팀 박사는 이 성명에서 코론 19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키스를 건너뛰고, 얼굴을 마주보는 친밀감을 피해야 하며, 입과 코를 가리는 마스크를 쓰고, 성행위보다 먼저 자신과 파트너를 조심하라”고 조언했다.
탐 박사는 성관계는 전반적인 건강을 위해 중요한 부문이며 이같은 감염 예방 조치를 취함으로써 파트너와의 신체적 친밀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캐나다는 9월 1일 현재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9,132명인 것으로 보고됐다.
<박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