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코스트코는 매우 관대한 환불 정책으로 유명하다. 영수증이 없어도 되고, 거의 모든 제품에 대해 100% 환불해준다.
하지만 Cheapism.com에 따르면 코스트코 역시 일부 제품에 대해서는 환불을 제한하고 있다.
먼저 팬데믹 기간 동안 소비자들간의 전쟁을 일으키게 했던 화장실 휴지와 페이퍼타올은 환불되지 않는다.
하지만 다행인 것은 대부분 휴지와 타올의 유효기간 역시 길다.
모든 종류의 쌀 역시 환불이 되지 않는다. 또 다른 팬데믹 기간 문제의 아이템이었던 병에 든 물과 소독 물티슈, 라이솔 스프레이 등 소독 관련 제품들 역시 사재기를 예방하는 차원에서 환불이 불가능하다. 의외로 비누도 환불이 불가능한 제품 중 하나다.
TV 등 전자제품은 90일 간의 환불 기한 제한이 있다.
또한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 역시 환불받을 수 없다.
마지막으로 캘리포니아주에서는 모든 종류의 알콜과 담배는 구입처에 환불하는 것이 불법이다.
<강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