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국(FDA)가 안약 26종에 대해 즉각 사용 중단을 경고했다.
FDA는 CVS 헬스와 라이트 에이드, 타겟 업앤업 벨로시티 파르마 (CVS Health, Leader (Cardinal Health), Rugby (Cardinal Health), Rite Aid, Target Up & Up, Velocity Pharma) 등에서 생산된 안약이 부분적 시력상실이나 실명을 초래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며 즉각 사용 중단을 경고했다.
FDA는 제조시설에서 비 위생적인 상태로 확인됐고, 시료채취 결과 세균이 발견됐다고 밝히고 해당 제품은 제품 진열대에서 즉각 폐기해야 한다고 조낭했다.
FDA의 경고가 나오자마자 대형 약국 체인은 해당제품을 모두 진열대에서 치운 상태지만 일부 제품들은 여전히 구매가 가능해 소비자들의 주의가 당부되고 있다.
리콜 대상 안약은 FDA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