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카운티 보건국이 카운티에서 몽키팍스가 확산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하고 주민들에게 안전 유지를 촉구했다.
보건국은 지난 월요일 10건의 새로운 사례가 보고됐고, 이는 최근 카운티 전체 평균인 주당 2건 미만에서 10건으로 크게 증가해 문제가 될 수준이라고 경고했다.
몽키팍스 또는 천연두는 주로 체액, 침구류, 수건, 의류를 공유하거나 신체적인 접촉을 통해 전염된다.
이 바이러스는 사람과의 친밀한 접촉 뿐 아니라 감염된 동물과의 접촉을 통해서도 전염될 수 있다.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이 증상으로는 여드름이나 물집 같은 것이 생기고, 통증이나 가려움을 동반하는 발진과 발열, 오한, 피로, 근육통, 요통, 그리고 두통 등이 동반될 수 있다고 밝혔다.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최대 4주 동안 증상이 지속되고 심각한 질병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
보건국은 몽키팍스 감염 등을 예방하기 위해 다음 사항을 권장했다.
고위험군에 속하는 사람들은 예방 ㅔ접종 받을 것
성행위 시 예방조치를 취할 것
증상이 있다면 즉각 검사를 받고 격리할 것
의심 사례를 발견하면 즉각 신고할 것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