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식품의약국(FDA)이 의사가 아닌 약사도 코로나 치료제를 처방할 수 있도록 처방자격을 확대했다.
PBS 방송에 FDA는 화이자의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를 약사도 처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코로나 환자들은 의사의 처방 없이도 약사로 부터 코로나 치료제 처방을 받을 수 있게 돼 치료제 구하기가 더 쉬워지게 됐다.
FDA가 약사들도 코로나 치료제 처방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은 코로나 환자들이 의사나 간호사,PA 등을 직접 만나 처방을 받기 어려운 현실적인 문제 때문이며, 처방 자격을 약사로 확대해달라는 미 약사협회의(APA)로비도 영향을 미쳤다.
미 전국에서 약사 면허를 가진 사람은 30여만명으로 코로나 치료제 처방이 가능한 사람이 30여만명 늘어난 셈이다.
현재 코로나 치료제 처방은 의사, 간호사, PA 등만 할 수 있다.
화이자의 코로나 치료제 팍스로비드는 코로나 증상이 나타난 이후 5일 이내에 복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