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고속철도 건설 계획이 계속 전진하고 잇다.
지난 8일 팜데일에 모인 기관들은 노동 협약에 합의하고 서명했다.
관계자들은 팜데일 구간의 54마일 교통 연결로를 건설하고 운영 그리고 관리하는 노조 인력을 통해 프로젝트 진행을 보장하는 커뮤니티 인력 계약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최근 팜데일 구간의 고속철도 건설 환경보고서가 통과되면서 캘리포니아 고속철도 건설의 최대 난제였던 팜데일과 버뱅크 구간 건설이 탄력을 받았다. 이후 경제 전문가들은 팜데일 지역에 역이 건설되면서 앤텔롭 밸리와 이 지역 주변에 120억 달러 이상의 경제활동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약 1년이 걸린 이 협약에는 16개 이상의 노조가 포함돼 앞으로 건설현장에서 노사간의 갈등을 미리 봉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고속철도 협회이사장인 이즈라 실크는 “캘리포니아에 수천 개의 숙련된 노조 일자리를 창출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하고, “두 가지 획기적인 계약으로 도움을 주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철도 건설은 2030년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