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마켓플레이스 거래를 가장해 발생한 무장강도 사건과 관련해 2명이 체포됐다.
폰타나 경찰국에 따르면 피해자는 3월 17일 총기를 소지한 용의자에게 강도를 당했으며, 용의자는 당시 가석방 상태였던 테이숀 잭슨(24)으로 확인됐다.
잭슨은 범행 직후 현장에서 도주해 리세스 산도발(25)이 운전한 차량에 탑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 일당이 동일한 수법으로 최소 4건 이상의 추가 무장강도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보고 있다”며 “글렌데일에서 발생한 차량 추격전에서도 도주에 성공한 전력이 있다”고 밝혔다.
수사당국은 4월 1일 옥스나드에서 용의자들을 발견하고 차량 정지를 시도했으나, 이들은 처음에는 정차 요구에 불응했다가 아파트 단지 주차장에서 멈춘 뒤 도주를 시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잭슨은 도보로 달아났고, 산도발은 차량에서 내리면서 AR-15 스타일 소총을 버려 주차된 차량 아래에 숨겼다.
결국 두 사람 모두 체포됐다.
또한 이전 강도 사건과 차량 추격전에 연루된 것으로 보이는 또 다른 용의자 애샨티 보이드(24)도 함께 검거됐다.
수사관들은 세 곳의 주거지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해 증거물과 도난 물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강도 일당과 관련된 신고되지 않은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페이스북 마켓플레이스 거래 과정에서 범행 대상이 됐을 가능성이 있는 경우 폰타나 경찰국에 제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온라인 마켓플레이스를 이용해 물품을 거래할 경우 항상 경계를 유지하고, 안전한 공공장소에서 만나며, 상황이 수상하다고 느껴질 경우 직감을 믿고 거래를 중단할 것을 권고했다.
박성철 기자(sungparkk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