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타이거즈의 잔류 요청을 거절하고 메이저리그 도전을 선언한 투수 양현종 선수가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계약이 임박했다는 보도가 나와 관심을 모은다.
달라스 모닝뉴스의 레인저스 담당인 에번 그랜트 기자는 11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서 양현종과 텍사스 구단의 계약이 임박했다는 블루제이스 담당 한인 저널리스트의 트윗을 공유했다.
그랜트 기자가 공유한 트윗은 “양현종이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계약이 임박했다”는 내용이다.
그랜트 기자는 텍사스 구단이 2014시즌 후 양현종에게 입단을 제안했지만 거절당했다며 양현종 입단은 올 시즌 텍사스 선발 로테이션에 또 다른 선택지가 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커뮤니티 사이트인 ‘론스타볼 닷컴’도 양현종의 계약 임박 소식을 한국 언론 보도를 인용해 소개했다.
론스타볼닷검은 양현종이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을 맺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양현종이 다음 달 33세가 되며 양현종이 KBO의 기아 타이거스에서 경력을 쌓은 왼손잡이 선발 투수라고 소개했다.
또, 양현종이 작년에 172 이닝에서 4.70의 방어율을 기록했으며 이는 그의 경력 중 최악의 해 중 하나였으며 경력 3.83의 방어율을 가지고 있다면서 2017 년 리그 MVP였다고 소개했다.
<김치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