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축구연맹(AFC)이 한국의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 진출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평가하면서도 불가능하지는 않다고 봤다.
아시아축구연맹은 30일(한국시간) 게재한 아시아권 출전국 6개국 조별리그 3차전 전망 글에서 한국의 16강 진출에 관해 ‘무리한 요구(tall order)’라는 제목과 함께 “만만찮은 일이지만 불가능하지는 않다(It’s a big ask, but it’s not impossible)”고 평했다.
연맹은 “한국은 20년 전 대회처럼 포르투갈을 꺾고 가나가 우루과이를 이기지 않기를 기대해야 한다”며 “그런 후에 한국은 가나나 우루과이보다 골득실에서 앞서야 16강에 오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맹은 또 “한국이 역대 3번째로 16강에 진출할지 여부는 그들 손에 달려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