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2034 NFL 장규시즌이 시작됐다.
LA 램스의 쿼터백 매튜 스태포드가 디트로이트로부터 트레이드 된 첫 시즌 슈퍼볼 우승을 차지했을 때 우연이다.
실력보다는 뭔가 다른게 많이 작용했다는 평가도 있었다.
그리고 지난시즌 부상으로 시즌을 완주하지 못했는데 이제 이번 시즌은 건강하게 잘 할 수 있는지가 LA 램스 팬들의 가장 큰 관심사다.
일단 프리시즌을 통해 본 스태포드 부상을 당했던 팔꿈치는 많이 회복된 거 같은데 35세의 나이가 걱정이다.
그리고 램스는 역시 부상을 당했던 쿠퍼 컵의 복귀가 변수다.
쿠퍼 컵도 반짝 활약으로 스타덤에 오르고 엄청난 연봉 상승을 만들어 냈는데 지금 몸이 여기저기 많이 아프고, 프리시즌에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는데 이번 시즌 건강히 잘 보낼 수 있을 지 변수다.
이번 시즌 램스는 스태포드와 컵의 건강이 성적을 쥐고 있다.
램스는 2년전 슈퍼볼 우승 이후 상당히 많은 선수들의 연봉을 급격하게 올려다. 당시 저렇게 다 올려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신나게 주전 선수들의 연봉을 올려주며 재계약했다.
그런데 그 이후 지난해 속절없이 무너졌고, 그 이유는 주전 선수들의 부상이 원인이었다.
이 선수들 대부분의 목표가 수퍼볼 우승이엇는데 그걸 달성하고 나니까 뭔가 동기부여가 떨어진 것일까?
램스는 이번 시즌 플레이오프에 나가면 본전이라는 분위기 입니다.
이번시즌램스가속해있는서부지구에서는
샌프란시스코 49너스가 1위
시애틀 시혹스가 2위
3위 램스 4위 애리조나 로 예상되고 있다.
LA 차저스는 시즌이 시작하기 전 쿼터백에게 당근을 듬뿍 줬다.
차저스는 쿼터백 저스틴 허버트에게 5년 2억 6250만달러 계약을 안겨줬다.
NFL 역대 연봉 최고액이 될 수 있었지만 바로 다음주 신시내티가 그 기록을 깨버렸다.
아무튼 4년차 쿼터백 허버트는 지난시즌까지 자신이 수퍼스타, 차저스의 프랜차이즈 스타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차저스는 그에 대한 평가로 대박 계약을 안겨줬다.
차저스는 키넌 앨런과 마이크 윌리엄스라는 공격진 리시버가 버티고 있고, 쿠인텐 존스턴이라는 와이드 리시버도 버티고 있다. 이들은 지난 시즌에도 차저스에서 있었지만 역시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결장했다.
그런데 이들이 이번 시즌 모두 건강히 복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버트가 이끄는 차저스 공격진 이번 시즌에 뭔가 램스보다 대단한 일을 해 낼 것으로 기대된다.
문제는 차저스 수비진인데 수비진에 올스타급 선수들이 꽤 있다. 칼릴 맥, 조이 보사, 에릭 켄드릭스, 더윈 제임스, JC 잭슨 등등.. 모두 올스타급 선수들이다. 문제는 모두 30대라는 점.. 부상 없이 시즌을 잘 마칠 수 있을지 취약 포인트다.
이번에 건강히 디펜시브라인, 수비진이 버텨준다면 차저스 굉장히 높이 까지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 수퍼볼 남의 이야기만은 아니다.
일단 이번 시즌 차저스가 램스보다 더 좋은 성적을 올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개막전에서는 램스가 시애틀을 원정 개막전 임에도 30-13으로 승리했고, 차저스는 홈 개막전에서 마이애미에게 34-36으로 패했지만…
차저스의 또다른 걸림돌은 같은 디비전에 캔자스시티 치프스가 있다는 것.
어려운 부분이기도 한데 그걸 극복해야 더 높은 곳으로 갈 수 있다.
<이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