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BA 보스턴 셀틱스가 마이애미 히트를 제압하고 11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보스턴은 14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캐세야 센터에서 열린 마이애미와의 2024~2025시즌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103-9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를 거둔 보스턴은 48승19패를 기록,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에 이어 이번 시즌 3번째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동부 2위.
아울러 보스턴은 2014~2015시즌부터 이어온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 횟수를 ’11’로 늘렸다.
반면 6연패 늪에 빠진 마미애미는 29승37패로 동부 콘퍼런스 9위에 머물렀다.
보스턴에서는 제이슨 테이텀이 28점을 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여기에 즈루 홀리데이가 25점으로 힘을 보탰다.
마이애미에선 앤드류 위긴스가 23점으로 분투했지만, 승리까지 닿진 못했다.
전반전까지는 치고받는 흐름이 펼쳐졌다.
보스턴이 1쿼터에 7점 앞섰으나, 마이애미가 2쿼터에 승부의 균형을 바로 잡았다. 50-50.
하지만 3쿼터에 치고 나가기 시작한 보스턴은 4쿼터에 쐐기를 박으면서 봄 농구를 확정했다.
한편 이날 동부 선두 클리블랜드는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133-124로 꺾고 프랜차이즈 레코드인 16연승을 달렸다.
에반 모블리가 22점 11리바운드의 더블더블로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