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BA의 스타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와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출전 가능성에 선을 그었다.
르브론과 커리는 18일에 공개된 팟캐스트 ‘마인드 더 게임’에 출연해 LA 올림픽 참가 여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진행자가 올림픽에 출연할 의사가 있냐 묻자, 르브론은 “내 대답을 이미 알고 있지 않느냐. 난 집에서 지켜볼 것”이라며 사실상 불참 의사를 드러냈다.
올림픽이 열리는 2028년이면 1984년생인 르브론은 43세, 1988년생 커리는 40세가 된다.
커리 역시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다. 그는 “신께서 허락하시고, 몸 상태가 괜찮다면 대표팀에 합류해 도움이 되고 싶다”고 여지를 두면서도 “하지만 현실적으로 어렵다. (출전) 가능성은 매우 낮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르브론은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동메달에 그쳤으나, 2008년 베이징 올림픽과 2012년 런던 올림픽,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수확했다.
커리는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첫 올림픽 무대를 밟았고, 결승에서 프랑스를 상대로 압도적인 활약을 펼치며 미국의 금메달 획득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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