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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 VS 323

2019년 07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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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와이 레너드와 폴 조지 입단 기자회견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맨 오른쪽이 스티브 발머 구단주. 클리퍼스트위터

LA 클리퍼스의 구단주 스티브 발머는 빌 게이츠의 하버드 대학 동문으로 빌과 연을 맺어 마이크로 소프트에서 승승장구했다. 윈도우, 인터넷 익스플로러, MS 오피스 등 그와 연관된 전세계적인 소프트웨어들을 만드는 데 일조했고, 직접 광고도, 홍보도 그리고 방송국 패널로도 출연해 홍보에 힘을 보탰다. 아니 홍보의 중심자 역할을 했다.

아이폰이 출시되면서 MS는 하락의 길에 접어들었고, 수억달러를 들여 새 제품과 소프트웨어를 출시했지만 연이은 실패를 기록했다. 그리고 스티브 발머는 회사를 그만뒀다. 수백억달러의 퇴직금과 함께, 2014년 초에…

당시 LA 동네의 아파트라는 아파트는 자신의 상징인 세로로 긴 깃발을 내걸며 사들였던 도널드 스털링이라는 부동산업자가 있었다. 그는 클리퍼스의 구단주로 사실 구단운영에는 큰 관심이 없어 투자도 인색했다. 당시 클리퍼스는 시즌 티켓을 산 홈리스가 화제가 될 정도로 농구외적인 것만 관심일 뿐 농구는 못하는 그런 팀이었다(뭐 2011년 부터는 그럭저럭 플레이오프에는 나가는 팀이 됐지만) 아무튼 클리퍼스는 그냥 레이커스의 유명세에 함께 얹혀가는 그런 팀이었다. 당시 80이 넘은 이 어르신이 20대 여자친구와의 전화에서 흑인 비하 발언을 했다가 여자친구가 음성을 녹음해 곤경에 처하면서 결국 여론에 이기지 못하고 클리퍼스를 매각하는 처지가 됐다. 알다시피 NBA는 흑인들의 스포츠다.


 

MS 전 회장 스티브 발머 클리퍼스 인수


2014년 초 MS를 나온 발머는 돈은 많고, 놀기도 지겹고, 이때 마침, 딱 좋은 시기에 클리퍼스가 매물로 나왔다. 200억달러에. 발머는 여러 경매와 절차를 통해 결국 클리퍼스의 새 구단주가 됐다. 스티브는 인수하자마자 바로 공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크리스 폴을 영입했고, 디안드레 조던과 블레이크 그리핀이라는 장신 공격수들을 운영하며 ‘뢉시티’라는 별명까지 얻으며 화제의 팀이 됐다. 조던과 그리핀이 꽂아넣는 덩크슛 쇼에 시원한 농구의 장을 열었다는 평가도 받았다.

이런 클리퍼스가 꼭 플레이오프에 가면 정상의 문턱 한 두어계단 쯤에서 더 이상 올라가지 못했다. 그러자 결국 크리스 폴과 블레이크 그리핀, 그리고 디안드레 조던을 모두 내보냈다. 고공 농구 쇼로는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한다는 것을 알아차린것이다. 쇼를 통해 관심을 끌었고, 팬들도 크게 증가했으며, 입장수익이 확 늘어났다. 하지만 우승을 하면 더 큰 $$$$$ 이런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클리퍼스는 지난 시즌 길게 보자면 한 2년 정도 리빌딩의 시간을 가졌다. 여러가지 시도도 해 보았다. 닥 리버스 감독의 아들 어스틴 리버스를 가드로 키워볼 생각도 했었다(지금은 트레이드됨) 당시 레이커스도 최악의 시즌(레이커스는 6년이 넘게 플레이오프 진출을 하지 못하고 있다. 그럼에도 티켓 가격이 비싼것을 보면 대도시 팀이 왜 명맥을 유지하는 지 알 수 있다)을 몇년째 이어오고 있었기 때문에 듣는 욕과 비난은 나눠들을 수 있었다. 레이커스 홈경기 마루바닥에서 클리퍼스 홈경기 마룻바닥으로 바꾸는 일에 드는 비용이 더 많이 든다는 최악의 관중수를 기록하면서 몇년을 조용히 지냈다.

그러던 2018년 레이커스가 먼저 포문을 열었다. 르브론 제임스를 영입한 것. 하지만 패밀리농구(가족같은 친구들과 함께 빅3를 만드는)를 지향하는 르브론은 레이커스의 성적을 끌어올리지 못했고, 결국 같은 에이전트 소속인 앤서니 데이비스를 영입하는데까지 성공했다.

그러자 결국 2019년 7월 스티브 구단주는 다시 통장에서 돈을 꺼냈다. 지난 시즌 토론토 랩터스를 창단 후 처음 우승으로 이끈 카와이 레너드를 영입했고, 함께 뛸 선수를 수많은 구단과 접촉하며 결국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의 폴 조지 영입까지 이끌어 냈다. 두 선수 모두 LA출신으로 고향에서 뛰고 싶은 마음을 십분 이용한 것 같다. LA 인근 한 동네벽에는 이들이 뛰는 그림까지 그려졌다.

폴 조지와 카와이 레너드가 클리퍼스에서 뛰는 모습을 그린 벽화(?) 클리퍼스 트위터

213 VS 323


LA 지역을 대표하는 전화번호 국번은 처음 3자리가 213, 혹은 323 지역이다. 마치 짠듯이 LA 클리퍼스와 LA 레이커스는 이런 숫자를 염두한 듯 선수를 영입했고, 레이커스와 클리퍼스의 대결을 두고 이제 이렇게 불릴 것이다.

카와이 레너드의 등번호 2번과 폴 조지의 등번호 13번의 LA 클리퍼스는 213.

앤서니 데이비스의 등번호 3번과 르브론 제임스의 등번호 23번의 LA 레이커스는 323.

지난 24일 클리퍼스에서는 카와이(일본어 ‘가와이’ 아님) 대대적인 입단 기자회견이 있었다. 2014년 클리퍼스를 영입했을 때 MS 회장이었다는 전업이 무색할 정도로 팔짝팔짝(?)뛰고, 소리 높여 관중들의 환호를 유도하는 생각치 못한 모습에 많은 사람들이 놀랬었고, 관중석에서 소리높여 응원하고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주먹을 내리꽂는 퍼포먼스를 펼치던 스티브 구단주는 이날 제일 흥분했다. 스스로도 “난 오늘 최고로 흥분한 상태다”라고 말했다.

웃음이 웃겨 화제가 된 카와이는 기자회견 내내 웃고 있었고, 폴도 (크리스 폴 아님) 고향으로 돌아왔다며 좋아했다. 레이커스가 명문팀이지만 클리퍼스가 우승하면 달라질 것이라는 포부도 밝혔다. 이 이야기를 듣고 있던 스티브는 윈도우가 성공했을 때 같은 환한 미소를 보였다.

클리퍼스와 이들과의 계약은 일단 3년이다. 3년안에 대권 도전팀이 되지 못하면 1,2년 후 스티브는 추가비용을 지출할 의사가 분명하다. 승부수를 던졌을 때 우승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천문학적인 중계권 계약이 뒤따라 온다. 팍스와의 중계권 협약을 앞둔 클리퍼스가 승부수를 던진 이유이기도 하다. (클리퍼스와 팍스 중계권 협약은 2022년에 끝난다)

참고로 2019년 현재 전세계 스포츠 구단주 중 자산 2위가 스티브 발머다. 412억 달러로 스포츠 구단주 자산 순위 전세계 2위. (1위는 인도 크리켓리그 몸바이 인디언스의 구단주 무케시 암바니로 500억 달러).   – 문준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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