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 & Wine은 한인 2세 푸드 블로거 앨리스 최(@hipfoodiemom1)의 평가를 인용해, 꼭 사야 할 한국 제품들을 소개했다. 팔로워 70만 명을 보유한 최씨는 한식 레시피와 푸드 리뷰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는 “한국 마켓이 없는 지역이라면 트레이더 조 제품이 간편하게 한식을 즐길 수 있는 대안”이라며 몇 가지 제품을 강력 추천했다.
- 주먹밥: 한국산 원료로 만든 냉동 주먹밥. 개별 포장돼 있어 간편하며, 채소와 식물성 불고기 양념이 어우러져 있다. “김치와 함께 먹으면 훌륭한 한 끼가 된다”고 평가했다.
- 떡볶이: 한국산 고추장 소스를 사용해 달콤하고 매콤한 맛의 균형이 뛰어나다. “빠른 떡볶이 한 끼가 필요할 때 제격”이라고 추천했다.
- 잡채·잡채볶음밥: 고구마 당면 특유의 쫄깃한 식감이 잘 살아 있으며, 채소와 양념도 조화롭다. “냉동 제품치고는 놀라울 만큼 맛있다”는 평을 받았다.
- 소불고기: 얇게 썬 소고기에 전통 양념이 배어 있어 집에서 만드는 것만 못하지만 “꽤 근접했다”고 평가. 간단하게 팬에 볶아내면 완성된다.
- 호떡: 달콤한 시나몬 소가 들어간 전통 간식으로, “어릴 적 즐겨 먹던 맛 그대로”라며 강력 추천했다.
- 갈비: 단맛이 강한 편이지만 그릴이나 팬에 구워 밥과 함께 먹으면 만족스럽다.
반면 피해야 할 제품도 분명히 했다.
- 김밥: 전자레인지 조리 특성상 밥이 눅눅해져 식감이 떨어진다.
- 고추장: 짜고 밸런스가 맞지 않아 비추천. CJ 해찬들·청정원 제품을 권했다.
- 비프리스(채식) 불고기: 고기 특유의 풍미가 없어 “불고기는 고기로 먹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씨는 “트레이더 조 한국 제품은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에서 유용하다”며 “한국 음식의 인기가 커지는 만큼 더 많은 사람들이 한식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스시뉴스 LA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