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식 치킨 프랜차이즈 bb.q 치킨이 플로리다 피넬라스파크에 새 매장을 열며 본격적으로 현지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준비를 하고 있다.
새 매장은7860 US Highway 19 North에 위치하며, 최근 파산 절차로 문을 닫은 멕시칸 레스토랑 티후아나 플랫츠 자리에 들어선다. 매장이 들어설 건물은 애슐리 홈퍼니처가 앵커로 있는 쇼핑센터 내 다세대 건물이다.
이번 피넬라스파크점은 탬파베이에 이어 플로리다 지역 두 번째 매장이며, 지난 2023년 노스데일 블러바드에 문을 연 첫 탬파점과 함께 현지 한인식 치킨 붐을 확산시킬 것으로 보인다.
bb.q 치킨은 한국식 치킨의 핵심인 두 번 튀기는 방식은 겉은 바삭하면서도 기름기가 적고 속은 촉촉하게 살린다.
미국 시장 진출은 2014년부터 시작됐으며, 현재 전 세계 57개국에 3,5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미국 내 매장들은 한국에서 직접 공급되는 양념과 소스를 사용해 ‘현지화’보다 본토의 맛과 전통을 그대로 살린 정통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번 피넬라스파크 매장에서는 허니갈릭, 간장·계피·칠리 조합의 강정, 블랙페퍼의 매운맛을 강조한 강남스타일, 캐리비안 스파이스, 그리고 비밀소스 등 다양한 시그니처 치킨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김치볶음밥, 떡볶이, 치즈 파우더가 뿌려진 치즈링 프라이 등 한국 길거리 음식과 퓨전 메뉴들도 제공된다.
영업시간은 일요일~목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금·토요일은 자정까지다. 공식 오픈일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10월 말 이전 개장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매장 소식과 오픈 이벤트는 bb.q 치킨 피넬라스파크 페이스북 페이지와 본사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시뉴스 LA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