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클랜드 템스컬 지구에 한국 음식점 ‘무궁화’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
지난 6월, 엘 세리토에 첫 매장을 운영해 온 무궁화는 오클랜드 지점 확장으로 베이 지역 한식 팬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이 매장은 한식 퓨전 레스토랑 ‘한국(Hancook)’이 있던 자리에 자리 잡았으며, 현재는 소프트 오프닝 단계다.
디지털 태블릿으로 주문하고 전기레인지와 후드가 설치된 테이블에서 직접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주말에는 하루 종일 영업하지만 평일에는 점심과 저녁 사이 약 2시간 휴식 시간이 있다.
메뉴는 전채부터 다양하다. 김치·돼지고기·야채 만두(14달러), 해물파전·파전(18~22달러), 와규 등심 육회(30달러)가 인기다. 육회는 채소와 밥 위에 곁들여 23달러에 즐길 수 있고, 갈비나 고등어 반 마리를 추가할 수도 있다. 떡만두국(20달러)도 준비돼 있다.
한국 대표 보양식 설렁탕(18~24달러), 맑고 진한 갈비탕(25달러), 전복·새우·문어가 더해진 프리미엄 갈비탕(30달러)도 메뉴에 포함됐다. 여기에 한국식 치킨, 비빔밥, 냉면, 바비큐 등 ‘한국인의 위안 음식’이 총출동한다.
영업시간: 매일(평일 2:30~5:00 오후 브레이크)
주소: 4315 Telegraph Ave., Oakland
인스타그램: instagram.com/mugunghwa_offici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