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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캄차카반도 규모 8.7 초강진 .. 캘리포니아도 쓰나미 경보

"위협 사라질 때까지 고지대에 대피해야" 당부

2025년 07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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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러시아 극동 캄차카 반도 강진으로 인한 첫 쓰나미가 세베르쿠릴스크를 강타했다고 리아노보스티 통신이 속보로 전했다.

발레리 리마렌코 사할린주지사는 텔레그램을 통해 “첫 번째 쓰나미가 세베로-쿠릴스크 해안 지역을 강타했다”고 밝혔다.

그는 “마을 주민들은 반복되는 파도의 위협이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고지대로 대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영상엔 쓰나미 경보가 울리는 가운데 해안선 일부에 물이 차오르고 주민들이 높은 지대로 대피하는 모습이 담겼다.

쓰나미 높이는 즉각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사상자나 주요 피해도 아직 보고되지 않았는데 해안 생선 가공 공장이 침수해 직원들이 긴급 대피했다는 소식은 전해졌다.

러시아 언론에 따르면 이날 캄차카 반도에선 수십 년 만에 가장 큰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러시아과학아카데미(RAS)에 따르면 현지 시간으로 이날 오전 11시30분(한국 시간 오전 8시30분께) 페트로파블로프스크-캄차카 반도에서 남동쪽으로 136㎞ 떨어진 곳에서 규모 7.5 강진이 발생했다고 전한 뒤, 규모를 8.5로 상향 조정했다. 세베로쿠릴스크 지진 규모는 7.9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번 지진 규모를 8.7, 일본은 규모 8.0으로 평가했다.

강진이 발생한 뒤 러시아 쿠릴열도 전역과 일본 태평양 연안, 미국 서부 태평양연안, 하와이, 알래스카 일부 지역에 쓰나미 경보·주의보가 발령됐다.

K-News LA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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