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에 아이스크림 전문점이 늘고 있다.
각자 업체들마다 고유의 제품을 내놓고 승부를 겨루고 있다.
LA인근 라치몬트의 솔트앤 스트로우를 시작으로 다양하고 특색있는 아이스크림 전문점들이 등장하고 있다.
LA 지역 한인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지역인 타자나 지역에서 처음 시작한 아이스크림 전문점 완더러스트는 새롭게 떠오르는 강자다.
외곽지역에서 시작해 도시로 역수출된 사례로, 업체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성장해 가고 있다.
한국식 아이스크림과 일본식 아이스크림 맛을 시작으로 10여개의 (다른 업체에 비해 맛의 종류는 많지 않다) 기본 메뉴를 시작으로 매달 신제품을 내놓고 있다. 하지만 한달 한시적이라는 것은 함정.
2020 여름, 한국식 아이스크림으로는 메로나를 따라한 멜론맛 아이스크림을 내놓았고, 보바의 유행에 맞춰 보바 아이스크림도 내놓았다. 보바 아이스크림은 오랜 연구와 실험을 하면서 보바의 쫄깃함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유행에 맞춰 달고나 아이스크림을 출시하기도 했다. 생소한 손님들을 위해 단커피 아이스크림, 혹은 캬라멜 마끼야토를 얼린것 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고 종업원은 말했다.
작은 타자나 마을에서 시작한 완더러스트는 현재 다운타운을 비롯해 베니스와 LA 인근 페어펙스 등 젊은 층이 많이 모이는 곳에 지점을 확대하며 6개의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방문하기에 앞서 이달의 메뉴를 검색하고 가는 것을 추천하며 맛보기도 가능하기 때문에 직접 가서 맛을 보고 고를 수 있는 재미도 있다.
현수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