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널드의 시즌 메뉴 ‘맥립’(McRib)이 8년만에 정규 메뉴로 복귀한다.
1981년 처음 출시된 후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던 맥립은 시즌제로 일부 지역에서 제한적으로 제공됐지만 매니아층이 형성돼 맥도널드의 최고 인기 메뉴에 오르기도 했다.
매니아층이 형성되면서 맥립은 된 것이 결국 전국적인 확산세까지 이끌어냈다.
맥립게이트라는 웹사이트에서 맥도날드의 맥립을 전국의 모든 매장에서 만날 수 있게 해달라는 청원이 잇따랐고, 결국 12월 2일 맥도날드는 부분적, 제한적으로 제공했던 맥립을 전국 1만3797개 매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맥립게이트는 웹사이트와 트위터 등 SNS에 12월 2일 맥립이 8년만에 전국 맥도날드 매장 메뉴에 포함된다며 홍보하고 있다.
맥립은 돼지고기 패티와 맥도날드 특제 바베큐 소스, 양상추와 피클 등 야채가 잘 어우러진 것으로 맥도날드 메뉴 가운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제품 중 하나이다.
<박성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