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센트럴 해변가의 작은 시골 마을인 산타 마리아에서 관광객들에게 100달러를 지급한다고 발표했다.
1일 SFgate는 바베큐와 와이너리로 유명한 산타마리아는 최고 2박을 이 지역 호텔에서 머무는 관광객들에게 100달러의 비자 기프트 카드를 지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웃마을인 Orcutt에서도 이 크레딧을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캘리포니아주 정부는 120마일 이상 여행에 대한 금지령을 내린 가운데 지난주 개빈 뉴섬 주지사가 스테이 앳 홈 명령을 거둬들이면서 호텔과 식당들도 영업을 재개했다.
Visit Santa Maria Valley의 관광 디렉터인 제니퍼 해리슨은 산타마리아는 팬데믹 기간에도 많은 비즈니스들의 오픈을 허용해왔다며 이 곳은 비교적 붐비지 않고 저렴한 가격에 안전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프로모션으로 인해 산타마리아 지역의 로컬 경기의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지역에서만 나는 오크나무에 굽기 전 블랙페퍼, 솔트, 갈릭으로 시즈닝하는 산타마리아의 바베큐는 선셋 매거진이 미 서부 지역에서 최고의 바베큐라고 선정하기도 했다.
이 방식으로 바베큐를 구워내기 시작한 첫번째 식당은 Hitching Post로 1952년부터 스테이크, 치킨 등을 판매하고 있다. The Garey Store역시 같은 방식으로 구워낸 스테이크 샌드위치로 유명하다.
이외에도 30개가 넘는 와이너리와 바닷가, 모래언덕, 하이킹 트레일 등이 산타마리아의 관광 명소들이다.
100달러 기프트 카드는 2월 4일부터 3월 31일 사이, 할리데이 인, 히스토릭 산타마리아 인, 와인 스톤 인 등 24곳의 참여하는 호텔에서 2박 이상 머무는 관광객들에게 지급된다.
산타마리아는 로스앤젤레스에서 3시간여 거리에 위치해있다.
<강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