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ter LA가 2021년 문을 닫아 가장 아쉬운 없소로 Spoon by H를 선정했다.
베벌리와 라브레아에 위치한 스푼은 한인이 운영하는 업소로 도시락과 와플 등 큰 인기를 얻으며 손님들이 꾸준히 찾는,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들의 사랑을 받는 업소였다.
하지만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 기간 주문을 해놓고 나타나지 않는 장난 주문, 사기 주문이 크게 늘면서 손해를 크게 보자 결국 폐업을 결정했다.
Eater LA는 다시 오픈 했으면 좋겠다고 밝히면서, 2021년 문을 닫아 가장 슬펐던 곳으로 스푼을 선정했다.
스푼의 폐업 소식이 전해지자 고 펀드 미 계정이 만들어져 많은 사람들이 후원하면서 한주만에 5만달러가 모이는 등 스푼의 폐업을 아쉬워하는 사람들이 다시 영업을 재개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스푼의 운영자 황윤진씨는 당시 “힘을 얻었고, 폐업 이후 문제를 다시 생각해 보겠다”고 말하기도 했지만 아직 영업 재개 여부, 혹은 새로운 창업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스푼은 아이스크림과 와플이 인기를 끌면서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고, 한식 도시락 등이 크게 인기를 얻어 많은 사랑을 받았다.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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