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대표 여행상품인 광역 순환버스 ‘남도한바퀴’가 코로나 거리두기 해제로 운행을 재개하면서 문의전화가 쇄도하고 일부 노선은 며칠 만에 매진될 만큼 인기리에 운영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7일 재개한 남도한바퀴는 광양 배알도 공원, 곡성 도림사, 강진 백운동원림, 구례 천은사, 장성 축령산 편백숲 등 힐링코스와 비대면 관광지와 유엔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된 신안 퍼플섬을 비롯해 목포 해상케이블카, 순천만국가정원 등 핫플레이스 코스 등을 다채롭게 엄선해 구성했다.
광주 유스퀘어와 광주송정역에서 출발해 타 지역에서 오는 관광객도 쉽게 이용할 수 있어 인기를 누리고 있다.
각 관광지마다 그 지역 문화관광해설사가 재미있는 설명과 안내를 해 관광객에게 관광지의 역사나 문화를 쉽게 이해하도록 하고 있다.
박용학 전남도 관광과장은 “일상회복과 전남 방문의 해에 따른 관광 수요에 발맞춰 할인판매 등 적극적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며 “바다, 섬, 예술, 힐링 등 전남의 특화된 테마로 기억에 남고 다시 찾는 여행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도한바퀴는 코로나19 이전 한해 평균 2만 5000여 명이 이용하는 등 여행객에게 많은 인기를 모았던 전남 대표하는 명품 여행상품이다.
자세한 상품 안내와 예매는 남도한바퀴 누리집(http://citytour.jeonnam.go.kr), 금호고속 남도한바퀴 콜센터, 남도한바퀴 카카오톡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