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이 엔데믹으로 전환된 이후 맞는 첫 독립기념일 연휴를 앞두고 미 전국에서 4800만명이 여행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남가주에서 가장 인기있는 여행지로는 라스 베가스, 샌디에고, 그랜드 캐년, 멕시코, 요세미티가 꼽혔다.
전국적으로는 올랜도, 시애틀, 뉴욕, 애너하임, 앵커리지 순이었다.
이번 연휴기간 AAA는 미 전국에서 4800만명, 남가주에서만 330만명이 여행에 나설 것이며 대부분의 여행객들이 항공 여행 보다는 자동차 여행을 선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AAA는 캘리포니아 평균 개솔린 가격은 6월 21일 현재 갤런당 6달러 38센트로 지난해 같은 기간 4달러 23센트에 비해 50% 이상 폭등해 자동차 여행객들은 개솔린 절약을 여행자들이 주의해야 할 사항을 권고했다.
AAA는 타이어 기압을 적절히 유지하고, 불필요한 짐을 싣지 않으며, 속도제한을 지키는 것이 연료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가능한 경우 크루즈 컨트롤을 사용하며, 오버헤드 러기지 랙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고 주차 시에는 햇빛이 들지 않는 그늘에 주차하거나 가림막을 사용해 차 안이 너무 뜨거워지지 않도록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 운전자들은 남가주 오토클럽이나 가스버디 앱을 통해 가장 저렴한 주유소를 검색할 수 있다.
<강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