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4일 금요일, 전국의 국립공원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지난 2020년 통과한 Great American Outdoors Act 3주년을 기념하기 위해서다.
이 법안은 국립공원과 전국의 공공 자연 부지 관리 시스템의 레크레이션 및 인프라 개선을 위해 예산을 늘리는 것을 골자로 한다.
국립공원국이 모든 국립공원을 무료로 개방하는 것은 8월 4일이 올해 들어 다섯번째다.
입장료는 무료지만 공원 내의 캠핑, 보트, 투어 등의 이용료는 지불해야 한다.
전국 63곳의 국립공원을 포함해 총 400여곳의 공공 공원이 무료 입장 가능한 목록에 포함된다.
전국 국립공원의 입장료는 자동차 한대당 평균 5달러에서 35달러 선이다.
캘리포니아주에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국립, 공공 공원이 존재한다.
모두 9곳으로, 채널 아일랜드, 데쓰밸리, 조슈아 트리, 라센 볼케닉, 피내클스, 레드우드, 세코이야, 킹스 캐년, 그리고 요세미티가 있다.
이중 채널 아일랜드와 레드우드를 제외한 7곳은 국립공원으로 입장료를 내야한다.
국립공원국은 8월 4일 외에도 9월 23일 국립공원 부지의 날과 11월 11일 베테랑스 데이에 국립공원 무료 입장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