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 개월 간 캘리포니아에 내린 기록적인 폭설로 스키 리조트는 장관을 이루고 있다.
이번 겨울 맘모스에는 300인치 이상의 눈이 내리고 쌓인 것으로 알려졌다. 맘모스 스키 리조트를 찾은 관광객들과 주민들은 환호하고 있다.
자연스럽게 리조트 방문객들이 늘었고, 리조트 수입도 늘었으며, 계속되는 캘리포니아의 눈 소식에 폐장도 계속 연기되고 있다.
남가주도 이 같은 특수를 누리고 있다.
빅베어 마운틴은 지난 주말 2인치의 눈이 내렸고, 이번 주말에도 눈 소식이 있다고 소개하며 주민들의 방문을 권하고 있다.
빅베어에는 지난 3월에만 4피트 이상의 눈이 내렸고, 덕분에 3월 내내 스키장을 운영했다.
빅베어는 스키장 운영과 함께 봄 방학을 맞은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벡베어 레이크 등에서도 함께 하면서 많은 주민들이 지난 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졋다.
빅베어 관계자들은 “계속되는 눈 소식에 4월까지 폐장이 연기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맘모스의 경우 5월까지도 스키장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4월에는 캘리포니아주 수자원부가 스노우팩을 조사하는 시기로 조사후 2024년 가뭄상태에 대해 보고할 예정이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