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에서 샌프란시스코까지 야간 침대 열차로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을 전망이다.
뉴포트 비치에 본사를 둔 대중교통 스타트업체인 드림스타 라인이 유니온 퍼시픽 철도와 MOU를 맺고 본격적인 서비스 현실화에 첫 발을 내디뎠다.
드림스타는 유니온 퍼시픽이 소유한 선로에서 열차를 운행할 수 있는 최종 계약을 맺기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드림스타 열차는 캘리포니아 해안을 따라 이동하는 코스트라인 철도 노선을 이용해 야간에 주민들을 LA에서 샌프란시스코까지 이동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이 노선은 암트랙과 코스트 스타라이트 등이 사용하고 있는 선로다.
드림스타 라인의 조슈아 도미닉 CEO는 “이 서비스로 주민들의 고급스럽고 친환경적인 여행 옵션을 제공하고, 미국의 야간 철도 여행의 풍부한 유산을 활성화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드림스타는 “등급제의 침대객실을 운영해 현대적인 편의시설과 고급스러움을 함께 추구한다”고 밝히고, 초고속 인터넷과 식음료 서비스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야간 열차가 어떤 시스템으로 운영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주민들, 또는 캘리포니아 여행객들에게 단거리 여행에 더 편안하고 편리한 친환경적인 대안 교통수단을 제공하게 될 것 이라고 관계자들은 밝혔다.
드림스타는 빠르면 2025년 여름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철도 차량과 자금조달 그리고 인력 배치 등은 이미 지난해 부터 시작됐다고 밝혔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