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피릿 항공의 최신 운송 계약에 따르면 문신이나 기타 몸의 장식이 “음란하거나 외설적이거나 불쾌감을 주는” 것으로 간주되는 승객은 항공편 탑승이 거부될 수 있다고 밝혔다.
Spirit의 최신 버전의 운송 계약에는 “부적절한 복장” 승객의 정의에 관한 새로운 문구도 포함되어 있으며, 이제 “시스루 의상”을 입거나 “가슴, 엉덩이 또는 기타 사적인 부분이 노출된” 여행객도 포함된다.
새로운 규정은 승객의 다른 6가지 이상의 “행동/상태” 요건 중 하나로, 잠재적으로 항공기 탑승이 금지되거나 비행에서 퇴장당할 수 있는 승객의 행동에 대해 나열되어 있다.
2024년 10월에 업데이트된 이전 운송 계약은 모욕적이거나 부적절한 복장을 금지했지만 몸의 문신이나 장신구 등은 명시하지 않았었다.
스피릿 항공 관계자는 변경 이유와 최근 발생한 사건으로 인해 해당 문구가 변경되었는지 여부에 대해 언급할 수 없다고 밝혓다.
아메리칸, 델타, 사우스웨스트, 유나이티드 등 다른 주요 항공사들도 운송 계약서에 “불쾌”, “음란” 또는 “외설”로 간주되는 복장에 관한 유사한 조항을 두고 있다. 그러나 이들 항공사의 계약서에는 ‘문신’ 또는 ‘바디 아트’를 퇴출 사유에 포함하는 문구가 포함되어 있지 않다.
<박성철 기자>
https://ktla.com/news/major-airline-updates-tattoo-policy-dress-co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