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성급 호텔 셰프가 즉석에서 요리를 제공하는 라이브 스테이션을 새로 도입하고, 한국 전통미를 살린 인테리어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구현했다.
라이브 스테이션에서는 그랜드 하얏트 인천 셰프가 계절별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분기마다 메뉴를 교체하며, 뷔페는 한식·양식·베이커리·샐러드바로 구성됐다.
리뉴얼한 라운지에서는 오픈 키친 겸 라이브 스테이션을 즐길 수 있다. 대한항공이 운영하는 공항 라운지에 라이브 스테이션을 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라이브 스테이션에서는 5성급 호텔인 그랜드 하얏트 인천 현직 셰프들이 즉석에서 만든 신선한 음식을 제공한다.
즉석에서 요리하는 모습을 승객들에게 보여줌으로써 라운지 음식의 신선도와 고객 신뢰를 모두 높인다는 전략이다. 라이브 스테이션은 계절별 제철 식재료를 사용한 메뉴로 분기마다 개편된다.
라이브 스테이션이 포함된 라운지 뷔페는 한식, 양식, 베이커리, 샐러드바로 구분해 고객들이 기호에 따라 다양한 음식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마일러 클럽에서는 바리스타가 제조한 커피를 맛볼 수 있다.

고객들이 식사하는 공간 외에도 휴식과 업무 등 필요에 따라 라운지를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간을 다양화했다.
웰니스 공간(Wellness Area)에는 독립된 구역에 안마기기를 설치해 프라이빗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노트북 등 전자기기를 사용할 수 있는 테크 존(Tech Zone), 대형 화면으로 회의를 진행할 수 있는 미팅룸(Meeting Room) 등을 마련했다.
대한항공은 한국의 미를 반영한 최고급 인테리어에 집중했다. 골드와 차콜, 블랙, 아이보리 등 상위 클래스 기내를 연상케하는 색감을 활용했다. 한옥 기둥 등 한국 전통 소재에서 영감을 받은 구조물이 곳곳에서 표현했다.
라운지 테이블은 고급 원목과 대리석을 사용해 안정감을 줬다. 따뜻한 실내 조명으로 아늑하고 고급스러운 공간을 구성했다.
기존 라운지는 모두 식사 위주의 공간이었던 반면, 개편 이후에는 식사 공간과 간단한 다과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구분했다.

대한항공은 인천국제공항의 4단계 확장 공사에 따라 신설된 동·서편 윙 팁 구역에 프레스티지 가든 라운지를 새로 조성했다. 이곳 역시 오는 18일 승객들을 대상으로 정식 개장한다.
프레스티지 가든 라운지는 모던한 분위기 속 심플한 공간을 컨셉으로 했다. 샐러드바, 한식, 양식, 베이커리 등 식음료를 제공하며, 승객들이 조용하고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대한항공은 먼저 리뉴얼을 마친 라운지를 오픈하는 동시에 인천국제공항 내 다른 라운지 개편을 후속으로 진행한다. 대상은 일등석 라운지, 프레스티지 동편 (좌측) 라운지, 프레스티지 서편 라운지다.
내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고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일등석 고객들은 공사 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마일러 클럽을 이용하게 된다.
리뉴얼이 모두 마무리되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운영하는 대한항공 라운지는 총 6곳으로 확대된다.
라운지 총 좌석수는 898석에서 1566석으로 늘어난다. 이곳은 향후 통합 대한항공의 중심(Hub) 라운지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K-News LA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