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공개석상에서 마스크 착용에 문제없다고 말했다. 대통령이 앞장서 마스크를 외면하는 데 대한 비난 여론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마스크에 대찬성”이라며 “만약 사람들이 많은 상황에 있다면 당연히 마스크를 쓸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마스크 착용 의무화에는 거리두기 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애매한 입장을 고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공개석상에서 마스크 착용을 피해왔다. 마스크 착용으로 약해 보이는 인상을 주지 않으려 한다는 해석이 나왔는데 대통령의 마스크 외면이 코로나19 확산을 부추긴다는 지적이 많아 결국 입장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