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면 수작업으로 재검표가 진행 중인 조지아주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찍은 투표용지 1643장이 발견됐다.
16일 애틀랜타저널(AJC)은 수작업 재검표 과정에서 최초 개표에서 누락됐던 2500여표가 발견됐으며 이중 1643장이 트럼프 대통령을 찍은 투표용지였다고 보도했다.
이 투표용지들은 플로리드 카운티에서 발견됐으며, 이 사고는 장비때문이 아닌 개표종사원의 실수라고 밝혔다.
1차 개표에서 누락된 2500여장은 ‘개표기(ballot scanning machine)’ 메모리카드에 업로드되지 않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AJC는 누락된 2500여표 가운데 1643표는 트럼프 대통령을 찍은 표였고, 865표는 바이든 후보를 찍은 투표용지였다.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의 격차가 778표 더 줄어들었다.
그러나, 1만 4,000여표를 차이를 감안하면 선거결과가 뒤집힐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미 언론의 대체적인 견해다.
앞서 지난 11일 조지아주 선거책임자인 브래드 래펜스퍼거 총무장관은 500여만장에 달하는 투표용지에 대한 100% 수작업 재검표를 지시했다. 재검표 작업은 18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완료돼야 한다.
<김치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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