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미 대선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번주 상원의원들과 회동한다.
10일 액시오스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13일 오후 미국 워싱턴DC에서 공화당 상원의원들과 만날 예정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초청장을 통해 이번 회의에서 자신의 계획을 공유할 것이라며, 의원들은 ‘2025년 전략적 통치 의제’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존 바라소 상원의원(와이오밍) 초청을 받아 비즈니스 원탁회의 행사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바라소 의원은 올해 하반기 상원 공화당 원내대표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이다.
이번 회동은 트럼프 측이 상·하원 지도자들과 협력해 ‘트럼프 2기 행정부’를 위한 준비 작업을 시작하고 있는 가운데 열린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러셀 보트 전 백악관 예산관리국장은 최근 공화당 상원의원들에게 올해 정부 지원 논의를 내년으로 미뤄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촉구하기도 했다.
보트 전 국장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백악관에 재입성 시 차기 비서실장으로 거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