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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그세스 국방, 힘겹게 상원 인준 통과…트럼프에 승리

2025년 0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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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 Hegseth speaking with attendees at the 2018 Student Action Summit [위키미디어 커먼스]
공화의원 3명 반대로 찬반 50대 50 동률…밴스 캐스팅보트 행사로 통과
매코널 전 상원 원내대표·머코스키·콜린스 3명 반대표 던져
경험 부족과 과도한 음주, 여성에 대한 폭력 성향 등으로 논란 커
트럼프 “훌륭한 국방장관 갖게 돼 매우 기쁘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국방장관 지명자 피트 헤그세스가 24일 공화당 상원의원 3명의 반대 투표에도 불구, 상원의장인 JD 밴스 부통령의 캐스팅보트 행사에 힘입어 힘겹게 미 상원 인준청문회를 통과, 트럼프 대통령에게 승리를 안겨주었다.

헤그세스 지명자는 이날 상원 인준 표결에서 찬성과 반대 모두 50표로 동률을 이뤘지만, 캐스팅보트를 쥔 밴스 부통령의 찬성에 힘입어 간신히 상원 인준에 성공했다.

각료 지명자는 보통 인준청문회에서 압도적 지지를 받아 통과되는 것이 관례인데, 헤그세스 지명자가 부통령의 캐스팅보트 행사에 힘입어 힘겹게 인준을 받은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헤그세스는 군 경험 부족에 따른 국방장관으로서의 자질 결핍, 과도한 음주 및 여성에 대한 공격적 행동 등으로 많은 논란을 빚었었다.

이날 인준 투표에서는 일찌감치 헤그세스 지명자에 대한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던 리사 머코스키(알래스카주)와 수전 콜린스(메인주) 두 상원의원 외에도 미치 매코널 전 상원 공화당 원내대표도 반대표를 던져 공화당 상원의원 3명이 헤그세스에 반대표를 던졌다.

중립적 입장을 보이다가 마지막 순간에 헤그세스 지지로 돌아선 톰 틸리스(노스 캐롤라이나주) 의원이 아니었다면 헤그세스의 국방장관직 인준은 실패로 끝났을 수도 있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나 헤그세스 지명자가 인준을 통과한 것이 중요하다며 이들이 반대표를 던진 것은 신경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훌륭한 국방장관을 갖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매코널 의원은 헤그세스 지명자에 대해 “직무의 현실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단지 변화의 주체가 되겠다는 바람만으로 국방장관의 자리를 맡을 수는 없다. 뛰어난 전투 경험을 갖춘 과거의 국방장관들도 장관직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지 못한 일이 많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국방장관 지명자 헤그세스, 백인 우월주의 위험인물

 

국방장관 지명자 헤그세스, “백인 우월주의 위험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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