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런던의 한 H&M 매장에서 대담한 젊은 여성들이 수십 만원의 옷을 훔쳐 매장을 빠져나가는 충격적인 장면이 목격됐다.
29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절도범들은 지난 26일 영국 런던 리버풀 로드에 위치한 H&M 매장에서 400파운드(약 66만원) 상당의 의류를 훔쳤다.
당시 매장 주변을 지나던 쇼핑객들은 청소년으로 추정되는 젊은 여성 2명이 수십 벌의 옷을 아무렇지 않게 들고 나오는 모습을 지켜봤다.
더 충격적인 것은 해당 매장이 경찰서에서 불과 200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는 사실이다.
이들의 태도는 매우 태연했고, 마치 아무 일도 아닌 듯 당당하게 행동해 주변 사람들의 분노와 황당함을 샀다.
이번 사건은 영국 사회 전반에 걸쳐 반복되는 절도 문제를 환기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매체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