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린 두바이 에어쇼에서 인도 전투기가 추락했다. 조종사는 사망했다.
21일 AP통신, 알자지라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인도 공군 테자스(Tejas) 전투기가 에어쇼 도중 알막툼국제공항으로 추락해 폭발했다. 조종사는 사망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전투기는 통제력을 잃고, 지면으로 수직으로 떨어졌다. 낙하 직후 거대한 불길과 검은 연기가 치솟았다.
인도 공군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깊은 애도를 표하며, 슬픔의 시기에 유가족과 굳건히 함께 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번에 추락한 테자스는 인도 국영 힌두스탄 항공사(Hindustan Aeronautics Limited)가 제작한 전투기로 인도 공군 현대화의 핵심으로 알려졌다. 2001년 첫 시범 비행 이후 지난 3월 한 차례 추락한 사건이 있었는데 당시 조종사는 생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