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7개국(G7) 외교부 장관들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바꾸려는 국경선을 인정하지 않을 방침을 결정했다고 14일(현지시간) AFP통신, 가디언 등이 보도했다.
G7 외교부 장관들은 독일 북부 함부르크 바이센하우스에서 사흘간 회담 후 성명을 내고 “우리는 러시아가 군사적 침공에 의해 변경하려고 시도한 국경을 결코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크름반도를 포함한 우크라이나와 모든 국가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지원하기 위해 우리의 약속을 확인한다”고 했다.
Sozial gerechte Transformation von Wirtschaft und Arbeitswelt, gute Arbeit und die dazu notwendigen globalen Vereinbarungen – damit befasst sich #Labour7 vor dem #G7-Gipfel. Heute hat @Bundeskanzler Scholz die von der DGB-Vors @FahimiYasmin angeführte Delegation empfangen. #G7GER pic.twitter.com/UkQITvctfV
— G7 GER (@G7) May 11, 2022
G7의 이번 발표는 러시아가 돈바스 등 우크라이나 점령 지역을 병합하려고 움직이는 가운데 나왔다.
아울러 G7 외교부 장관은 “우리는 러시아에 대한 경제적, 정치적 압력을 더욱 증대시켜 단결된 행동을 계속하겠다는 결의를 재확인한다”고 대러 압박 의지를 확인했다.
친러시아 성향 벨라루스에 대해서는 러시아의 침략을 중단하고 국제적인 의무를 준수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