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일 전 소형 항공기 추락으로 실종된 4명의 어린이들이 아마존 정글 속에서 살아있는 채로 구조됐다고 구스타보 페트로 콜럼비아 대통령이 9일(현지 시간) 밝혔다.
쿠바에서 국가해방군 반군 단체 대표와 휴전 합의에 서명한 뒤 귀국하던 페트로 대통령은 기자들에게 구조 당시 어린이들이 고립돼 있었으며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페트로 대통령은 어린이들이 생존한 것은 “역사에 길이 남을 영웅담”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1일 이른 시간에 추락한 세스나 비행기에는 6명의 승객과 조종사가 타고 있었으며 엔진 고장으로 추락했다.
추락 직후 대대적인 수색이 이뤄졌고 성인 3명은 숨진 채로 발견됐었다.
One of the most amazing survival story of modern times. 4 kids lost in Amazon jungle after plane crash found alive after 40 days. Not only the young kids survived in world's densest forest, but that they kept a 1-yr old infant alive as well.
What a testament to the human will !! pic.twitter.com/IXAcBHKN2c— Shambhavi Patwardhan (@star_shambhavi) June 10,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