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네수엘라의 델시 로드리게스 임시 대통령은 8일 미국의 베네수엘라 공습과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부부의 억류를 규탄한 중국에 감사를 표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9일 보도했다.
로드리게스 임시 대통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란후(藍虎) 주베네수엘라 중국 대사를 만난 것을 공개하고 “베네수엘라는 국제법과 주권에 대한 심각한 침해를 강력히 규탄하는 중국의 확고한 입장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신화통신은 국제 사회는 트럼프 행정부의 마두로 대통령에 대한 공격에 깊은 충격을 받았다며 여러 국가들이 주권 국가에 대한 미국의 노골적인 무력 사용과 대통령에 대한 조치를 강력히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중국 외교부는 미국의 베네수엘라 공습 다음날 성명에서 “미국의 행위는 명백히 국제법과 국제관계 기본 준칙을 위반한 것”이라며 “유엔(UN) 헌장의 목적과 원칙에 위배된다”고 밝히는 등 미국 비판을 이어갔다.
마두로 대통령 축출 이후 베네수엘라 정부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중국과 러시아와 미국 대응 전선에서 연대할 지도 주목 대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