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시를 먹을 때는 일본 문화와 식사 예절을 반영한 특정한 관습과 매너가 있습니다. 꼭 지켜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스시에 대한 존중을 표현하고 더 좋은 식사 경험을 위해 알아두면 좋습니다.
1. 스시를 먹는 방식
손 또는 젓가락: 손으로 스시를 먹는 것은 전통적인 방식입니다. 하지만 젓가락으로 먹는 것도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스시 뒤집기: 간장을 찍을 때 밥이 아닌 생선 부분이 간장에 닿도록 뒤집어 찍습니다. 밥이 간장을 흡수하면 스시가 부서질 수 있고, 셰프가 의도한 밸런스가 깨질 수 있습니다.
한입에 먹기: 스시는 한 입 크기로 설계되었습니다. 한 번에 먹어야 셰프가 의도한 맛의 조화를 즐길 수 있습니다.
2. 간장 사용법
적당히 찍기: 간장은 적당히 사용해야 하며, 스시를 간장에 담그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니기리 스시에 간장 바르기: 이미 양념이 되어 있는 스시는 간장을 찍지 않아도 됩니다.
3. 생강(가리)
맛 정리용: 생강은 스시 사이에 입맛을 정리하기 위해 먹습니다. 스시 위에 올려 먹는 것은 전통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필요 이상으로 많이 먹지 않기: 생강의 풍미가 스시의 맛을 압도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4. 녹차와 함께
일본에서는 스시를 먹을 때 녹차를 함께 마시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입맛을 깨끗하게 하고 스시의 맛을 더 잘 느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5. 셰프와의 소통
감사 표현: 스시 셰프에게 “고치소사마데시타” (잘 먹었습니다)라고 말하며 감사 인사를 하면 좋습니다.
믿고 주문하기: 셰프가 추천하는 오마카세를 선택하면 가장 신선한 재료와 최적의 순서로 스시를 즐길 수 있습니다.
6. 음식 남기지 않기
음식물을 남기는 것은 셰프에 대한 무례로 여겨질 수 있습니다. 적절히 주문하고 남기지 않도록 합니다.
스시는 단순히 음식을 먹는 행위가 아니라 전통과 예술을 경험하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기본적인 예절을 알고 스시에 대한 존중을 표현하면 더 풍성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박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