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 한인타운에 위치한 JOA Grill이 미국 주류 외식 시장에 한국식 바비큐를 대중화하겠다는 목표를 내걸고 주목받고 있다.
외식업 전문지 ‘내셔널 레스토랑 뉴스'(National Restaurant News, 이하 NRN)는 최근 보도에서, JOA Grill이 스무디킹(Smoothie King) 김 완 대표가 설립한 외식 그룹 K Roy Restaurant Group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신규 콘셉트로 운영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 대표는 이미 약 2천만 달러가 투입된 고급 한우 레스토랑 ‘누리 스테이크하우스(Nuri Steakhouse)’를 통해 고급 한식 시장에 진출한 바 있으며, JOA Grill은 그보다 캐주얼한 접근을 통해 한식 대중화를 시도하고 있다.
JOA Grill은 2023년 오픈했으며, 본래 ‘누리 그릴(Nuri Grill)’로 불리다가 2024년 8월 누리 스테이크하우스 개장을 앞두고 현재의 이름으로 리브랜딩됐다. ‘JOA’는 한국어로 ‘좋아’라는 뜻을 담고 있으며,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친근한 브랜드를 지향한다고 이 매체는 소개했다.
댈러스 코리아타운 중심부에 자리한 JOA Grill은 총 4,000스퀘어피트 규모로 약 11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저녁 시간에 운영된다. 테이블마다 가스 그릴이 설치되어 있어 손님이 직접 고기를 구울 수도 있고, 직원이 테이블에서 조리해주는 서비스도 제공된다.
메뉴 가격대는 12개 새우 요리가 $23.90, 블랙앵거스 등심과 당면을 쇠고기 육수에 넣어 낸 ‘마운틴 불고기(Mountain Bulgogi for Two)’가 $59.90로 구성되어 있다. 쌈용 로메인 상추 또는 밀가루 또띠아는 ‘야채 쌈(Vegetable Saam)’이라는 이름으로 $6.90에 판매된다.
JOA Grill은 테이블 계산서 지갑에 QR 코드가 담긴 카드를 함께 제공해, 손님들이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구글 리뷰 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구글 평점은 5점 만점에 4.7점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단체 모임 수요도 꾸준해, 예약 가능한 프라이빗 룸도 운영 중이다.
NRN은 “JOA Grill은 한식 바비큐의 정통성과 접근성을 동시에 살린 새로운 외식 모델로, 향후 프랜차이즈 확장 가능성도 주목된다”고 전했다.
<김상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