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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감자튀김 노린 갈매기 죽인 남성, 징역 8개월 … “솜방망이 처벌”반발

2026년 03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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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사진출처: 유토이미지)

뉴저지주에서 딸의 감자튀김을 빼앗으려던 갈매기를 죽인 남성이 법원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으나 동물권 단체들은 처벌이 너무 가볍다며 반발하고 있다.

18일 뉴욕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프랭클린 지글러(30)는 2024년 7월 뉴저지 노스 와일드우드의 한 워터파크 인근에서 갈매기의 목을 베 살해한 혐의로 논란이 됐다. 당시 그는 머리가 잘린 갈매기를 들고 쓰레기봉투를 찾는 모습이 목격됐다.

지글러는 이후 동물 학대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으며, 법원은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 그는 재판 전 구금 기간을 포함해 총 262일을 복역한 뒤 석방됐으며, 현재는 리커버리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외래 치료를 받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약물 및 알코올 문제를 관리하고 재범 위험을 줄이는 감독형 보호관찰 제도다.

그의 변호인 잭 투멀티는 “지글러는 지난 2월12일 교도소에서 석방됐으며, 지난 12일 회복 법정 보호관찰을 선고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대배심은 지난해 6월 사건을 기소했으며, 이는 경찰이 지글러를 동물 학대 혐의로 입건한 지 약 1년 만이었다.

하지만 동물권 단체들은 이번 판결에 강하게 반발했다. 동물보호단체인 ‘인 디펜스 오브 애니멀스(IDA)’의 캠페인 책임자인 돌 스탠리는 “대낮에 아이들이 보는 앞에서 벌어진 잔혹한 행위임에도, 처벌이 너무 가볍다”며 “솜방망이 처벌”이라고 비판했다.

소셜미디어에서도 비판 여론이 이어졌다. 일부 이용자들은 “더 긴 형량이 필요하다”, “끔찍하고 정당화될 수 없는 행동”이라며 분노를 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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