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교외 알링턴 하이츠 지역에 한국 프랜차이즈 족발야시장(Jokbal Night Market)이 두 번째 미국 지점을 연다.
새 매장은 알링턴 타운 스퀘어 쇼핑센터(63 W. Golf Road)에 약 2,700스퀘어피트 규모로 입점하며, 8월 둘째 주 디너 영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족발야시장은 족발을 주력 메뉴로 내세운 한국 기반 프랜차이즈로, 한국에 약 300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미국 1호점은 지난 3월 글렌뷰(3580 Milwaukee Ave.)에 오픈했다.
알링턴하이츠점에서도 대표 메뉴인 족발(양념 국물에 삶은 돼지 족발)을 중심으로, 보쌈(수육), 감자탕(돼지등뼈탕), 갈비찜, 전 등 다양한 전통 한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주류 면허 승인으로 소주와 한국 맥주도 함께 판매된다.
이번 신규매장 오픈은 최근 변화가 많은 알링턴 타운 스퀘어 쇼핑센터의 한 흐름으로, 해당 쇼핑몰은 지난해 새 소유주 아래 재정비에 들어갔다.
족발야시장은 지역 한인 사회뿐 아니라 다양한 고객층에게 족발 중심의 한식 다이닝을 선보일 계획이다.
스시뉴스 LA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