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가스 차이나타운(스프링 마운틴 로드 일대)은 아시아 음식의 격전지로 불린다. 중국, 일본, 베트남, 태국 음식점이 밀집한 이 지역에서 한식당들이 현지 미식 매체의 공식 추천 리스트에 포함되며 존재감을 분명히 드러냈다.
미국 대표 음식 전문 매체인 이터 Vegas는 최근 ‘라스베가스 차이나타운 최고의 레스토랑’ 리스트를 통해, 한식당 여러 곳을 지역을 대표하는 식당으로 선정했다. 단순한 한국 음식점이 아니라, 차이나타운 전체를 통틀어 ‘꼭 가볼 만한 식당’으로 평가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차이나타운 최고 식당으로 선정된 한식당
Soyo Korean Restaurant
정통 한식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현지 감각을 잘 살린 메뉴 구성으로 주목받았다. 보쌈, 김치볶음밥, 각종 찌개류 등 기본기에 충실한 한식과 함께 반찬 구성의 완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내부는 캐주얼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로, 현지 미식가뿐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접근성이 좋다.
Hobak Korean BBQ
라스베가스 차이나타운을 대표하는 한국식 바비큐 식당으로, 테이블에서 직접 구워 먹는 전통적인 KBBQ 스타일을 유지한다. 갈비와 각종 소고기 부위, 풍성한 반찬과 사이드 메뉴가 강점으로 꼽혔으며, 단체 손님과 가족 방문객 모두에게 안정적인 선택지로 평가됐다.
8oz Korean Steak House and Bar
한국식 바비큐와 스테이크하우스 콘셉트를 결합한 공간이다. 다양한 고기 선택지와 함께 순두부, 계란찜, 김치찌개 등 한식 스튜 메뉴를 곁들일 수 있어 현지인들의 재방문율이 높다. DJ 음악과 활기찬 분위기로 차이나타운 내에서도 비교적 젊은 감각의 한식당으로 분류된다.
한식, 차이나타운의 주류가 되다
이터 라스베가스의 이번 선정은 한식이 더 이상 ‘차이나타운의 변두리 음식’이 아니라, 지역 미식 지형을 구성하는 핵심 장르 중 하나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 특히 한국식 바비큐와 찌개, 캐주얼 한식이 다양한 가격대와 콘셉트로 공존하며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라스베가스 차이나타운을 찾는 독자라면, 이번에 선정된 한식당들은 ‘한국 음식’이 아니라 차이나타운을 대표하는 레스토랑으로서 방문해볼 만한 선택지다.
스시뉴스 LA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