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가주 오클랜드에 된장과 고추장, 간장을 직접 담가 사용하는 한식 레스토랑 ‘셰 메주(Chez Maeju)’가 문을 열었다.
지역 매체 오클랜드사이드(The Oaklandside)의 14일 보도에 따르면, 한인 김수진(Sujin Kim) 셰프가 이끄는 셰 메주는 지난 9월 오클랜드 록리지 지역에 오픈했다.
레스토랑 이름은 프랑스어로 집을 뜻하는 ‘셰(Chez)’와 한국 전통 발효 식품 ‘메주(Maeju)’를 결합했다. 김 셰프는 전통 방식으로 메주를 발효시켜 간장과 된장, 고추장을 직접 만들고 이를 다양한 요리에 활용한다.
대표 메뉴는 직접 담근 간장으로 숙성한 간장게장이다. 보쌈과 불고기, 떡갈비, 녹두전 등 전통 한식과 함께 토마토 김치, 올리브 김치 등 독창적인 메뉴도 선보인다.
1998년 미국으로 이주한 김 셰프는 샌프란시스코 르 코르동 블루에서 요리를 공부했다. 2013년 한식 케이터링 사업을 시작했고, 2018년 샌리앤드로에 한식당을 열었다가 2022년 폐업했다. 이번 셰 메주는 약 4년 만의 레스토랑 복귀다.
김 셰프는 미국인들에게 한국의 전통 발효 음식과 장 문화를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불고기와 비빔밥 중심의 익숙한 한식을 넘어 한국 고유의 발효 기술을 현대적인 다이닝에 접목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셰 메주는 오클랜드 6200 Claremont Ave.에 위치해 있으며 현재 저녁 식사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스시뉴스 LA 편집부>sushinewsla@gmail.com



